2020년 July 4일 By goingmart78 미분류

[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제동이 서장훈의 발언에 발끈했다.FX시티

7월 3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역대 우승자인 전유진, 김산하, 김수빈의 트로트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최종 결승전을 앞두고 황금 구해종이 등장하자 9승의 농구팀 서장훈은 붐에게 “챙겨놔, 어차피 가져갈 거”라며 뻔뻔함을 드러냈다. 전유진을 편애하는 서장훈은 기세 등등한 모습으로 토크 폭격을 날렸고 이에 질색한 안정환과 김제동은 “황금 구해종 그냥 가져가”라며 입을 막았다.

특히 서장훈은 전유진을 편애하며 “김산하 선수는 정통트로트를 보여줘야지 왜 국악트로트만 하냐. 그럴거면 ‘국악한마당’을 가야지”라고 공격했다. 이에 김제동은 “김제동이 “농구하던 사람이 왜 예능에 왔냐”고 응수했다. 서장훈은 “이 프로그램이 ‘편애중계’ 아니냐. 전유진 선수를 편애하는 프로그램 취지에 충실한 것”이라고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MBC ‘편애중계’ 캡처)

대전-광주-대구서 집단감염..6월 말 비수도권 비중 30%로 늘어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 거리두기 1단계 기준도 5차례 넘어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이도연 강애란 기자 =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대전과 광주에 이어 이번 달에는 대구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증가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방문판매업체와 종교시설 소모임 등을 통해 대전·광주 등으로 퍼지면서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율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달 3∼9일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3.6%에 불과했지만 10∼16일 4.9%로 다소 올라간 뒤 17∼23일 26.7%, 24∼30일 30.0%로 치솟았다.엔트리파워볼

최근 발생한 대구의 학원 집단감염 사례를 반영하면 비수도권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경기(16명), 서울(12명), 대구(10명), 광주(6명), 대전(4명), 인천·충남·전북·경북(각 1명)으로 총 8곳에 달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감염 확산세가 중부권을 거쳐 남쪽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6월 이후 주별 수도권·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6월 이후 주별 수도권·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특히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전날 0시 기준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52명에 달했다.

지난달 18일(51명) 이후 보름 만의 50명대 기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표인 ‘일일 확진자 수 50명 미만’을 넘어선 것이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1∼3 단계별 기준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50∼100명은 2단계에 해당한다.

정부가 지난 5월 6일 방역단계를 ‘생활속 거리두기'(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한 이후 일일 지역발생 환자가 50명을 초과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거리두기 1단계의 다른 지표인 ‘깜깜이 환자 5% 미만’도 깨진 지 오래다. 이미 배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달 15일 깜깜이 환자 비율은 10.2%로 첫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전날에는 12.0%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정부가 제시한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이 속속 깨지면서 전문가들은 단계적·부분적으로라도 거리두기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 같다”면서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지역사회 전파 누적은 언젠가 폭발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려는 정부의 의도는 알겠지만, 대유행이 발생하면 그동안의 방역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지금 (단계 조정) 기준이 너무 높다. 기준을 낮추든, 단계별 대응을 강화하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역시 “환자 발생이나 감염집단 규모가 크다면 해당 지역만이라도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는 매우 엄중한 시기이고 이런 판단 아래 중대본과 방역당국이 현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역 내 확산이 계속 커지면 방역당국의 추적이 어려워지고 유행을 통제하기 힘든 상황으로 악화할 수 있다”면서 “아직은 1단계 조치로 대응이 가능하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곳은 지자체의 판단에 의해 탄력적으로 추가 조치를 통해 확산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거주 할머니 없어 더는 운영 어려워..소유주에 건물 반납키로”
명성교회, 쉼터 매입해 2012년부터 정의연에 무상임대

적막한 마포 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적막한 마포 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8년간 운영해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이 문을 닫게 됐다.동행복권파워볼

정의연 관계자는 4일 “쉼터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현재 한 명도 없는 만큼 더는 쉼터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소유주인 명성교회에 쉼터 건물을 반납하기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중단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하 1층·지상 2층 단독주택인 마포 쉼터는 2012년 정의연의 전신으로 현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운영 법인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한국교회희망봉사단과 명성교회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명성교회는 당시 약 16억원을 들여 연남동 주택을 매입하고, 할머니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 내부 공사를 거쳐 쉼터를 조성한 뒤 정의연에 무상으로 임대했다.

명성교회 관계자는 정의연이 건물을 비운 이후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며 “정의연에서 공식적으로 운영 중단을 알려오면 부지 활용 방안은 그때부터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마포 쉼터에 거주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는 지난달 11일 쉼터를 떠나 현재 양아들 황선희(61) 목사가 운영하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지내고 있다.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이순덕(1918∼2017)·김복동(1928∼2019) 할머니도 생전 길 할머니와 함께 마포 쉼터에서 지냈다.

마포 쉼터는 지난 5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대구 기자회견 이후 정의연이 회계 부정 의혹에 휩싸이고 여러 단체의 고발이 이어지면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검찰은 당시 마포 쉼터 지하실에 보관돼 있던 정의연·정대협 회계 관련 일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쉼터 소장 손모(60)씨는 압수수색 약 보름 뒤인 지난달 6일 경기도 파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 소장은 검찰의 압수수색과 언론의 취재 경쟁 때문에 주변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길 할머니까지 거처를 옮김에 따라 마포 쉼터에는 위안부 피해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정대협으로부터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받고 마포 쉼터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대협은 앞으로 두 달 안에 여가부가 쉼터 운영비 명목으로 지급한 올해분 보조금 3천만원 등에 대한 운영보고서와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여가부가 보고서 검토를 완료하면 지원사업은 완전히 종료된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두심이 딸 역할을 맡았던 배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박신혜를 꼽았다.

7월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고두심, 오현경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한지혜는 2015년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 함께 출연했던 고두심, 오현경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지혜는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오현경, 고두심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장 소고기 비빔국수를 준비했다. 다진 소고기에 간장 1스푼과 꿀, 다진마늘, 후추를 섞은 후 재워둔 뒤 고기를 볶아 삶아둔 국수와 비벼 먹는 음식이었다.

고두심은 “진짜 맛있다. 손쉬우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다. 레시피 나도 다오”라고 칭찬했다.

이어 한지혜는 제주도식 고사리 육개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원래 레시피와 달리 한지혜는 신상 메뉴 주제인 육우를 넣어 만들었다.

한지혜가 요리를 하는 동안 오현경과 고두심은 대화를 나눴다. 딸의 안부를 묻는 고두심의 질문에 오현경은 “지금 온라인 수업 때문에 하루 종일 방에 있어서 밖에 못 나가니까 자기도 스트레스고 저도 스트레스고 가급적 서로 말을 안 한다”고 말했다.

그때 한지혜는 고두심에게 “지금까지 연기하는 동안 딸들이 정말 많지 않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딸이 누군가”라고 질문했다. 고두심은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깍두기’에서 만났던 박신혜를 꼽았다.

고두심은 “박신혜가 생각난다. 그때는 유명하지 않았다. 괜찮은 아이인데 왜 얘가 안 튈까 생각했는데 그 후에 정말 튀더라”고 말했다. 오현경은 자신도 ‘분노의 왕국’에서 딸 역할로 나왔다고 말했지만 고두심은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오현경은 “미치겠네. 인생무상이다”라고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공영방송 혁신안 실효성 ‘글쎄’..”국민 납득할만큼 고통 감내해야”

KBS와 MBC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S와 MBC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해 나란히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양대 공영방송이 또 한 번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만성적자인 KBS와 MBC가 나란히 새로운 경영혁신안을 마련한 가운데 언론계 안팎에서는 이번 안이 보여주기 이상의 실효성을 낼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가 모두 ‘수신료 현실화’를 내세우면서 이 문제가 연내 공론화되고 시청자의 공감까지 얻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 KBS “3년간 1천명 감원” MBC “퇴직금 누진제 폐지”

연 1천억원대 적자 위기에 놓인 KBS는 최근 직원 감축과 수신료 현실화 등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안을 내놨다.

특히 중장기 대책으로 2023년까지 직원 1천명을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놔 논쟁의 불씨를 지폈다. KBS는 정년퇴직 등 자연 순감을 빼면 100명가량 인위적으로 줄이면 된다는 생각이지만, 소수 노조 등 내부에서는 미봉책이라며 반발했다.

이 밖에도 사측이 제시한 성과급제 등 임금체계 개편은 노조와의 협상이 필수인데, 구성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KBS는 재원 안정화 방안으로 묵혀둔 수신료 현실화 카드를 또 한 번 꺼냈으며 방송법 시행령 개정 추진, 지역국 제작 송출 기능의 총국 통합, 재난주관방송사로서의 위상 강화 의지 등도 밝혔다.

MBC 역시 오는 9일 경영혁신안을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한 뒤 10일 박성제 사장이 직접 경영설명회를 열어 설명할 예정이다. 내용은 KBS와 큰 틀에서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사가 성과연봉제를 성과급제로 변경하고, 퇴직금 제도도 누진제에서 단수제로 전환하는 큰 틀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최종합의안은 아니지만 임금체제 개편안이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췄다는 소식에 내부 직원들의 반발이 작지 않은 모양새다.

이 밖에도 박 사장이 이미 언급했듯 수신료 현실화 후 KBS와 배분하는 방안부터 추가 명예퇴직 접수, 유휴 자산 매각, 카카오M 등 외부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콘텐츠 질 향상 등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연내 수신료 문제 공론화…국민 설득할 혁신 필요”

양대 공영방송의 혁신안 발표에 언론계 안팎에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반응이 공존한다.

또 결국 공영방송 재정 문제는 수신료 현실화 이슈로 귀결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본격적인 공론화를 예측하는 시각이 많다.

정연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4일 통화에서 “비대칭 규제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영방송 책무는 이행해야 하니 KBS와 MBC가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공영방송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제도가 필요하다”고 방송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그러면서도 “지역방송들을 보면 공영방송들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덜 감당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 공영방송 신뢰를 회복하려면 실질적으로 고통을 감내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KBS PD 출신의 홍경수 순천향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는 “시청자들이 느낄 때 근본적인 혁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의 강도가 돼야 하는데 아직 임시 미봉책으로 보인다”며 “제작방식이 디지털로 바뀌었으면 패러다임 전환도 필요한데 여전히 경영이 방만하다”고 비판했다.

결국 재원 문제는 수신료 현실화로 귀결되며, 지금이 공론화하기 괜찮은 시기라는 공감대는 있다. 다만 동력을 어디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게 중론이다.

정 교수는 “하반기에는 불이 지펴질 것으로 보이는데 단발성으로 동력을 얻기는 쉽지 않다. 과거 수신료 인상안이 논의될 때 적극적이지 않았던 쪽이 현재 공영방송 다수 노조의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인상안을 바로 꺼내기 쉽지 않고, 여당도 급한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민사회 등에서도 글로벌시장에 개방된 미디어 환경에서 관련 법 전반이 새롭게 논의돼야 한다는 인식은 있다. 공영방송이 이 시대에 어떤 몫을 해야 하는지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수신료 문제가 공론화하면 큰 지주회사 체제 설립 후 공적 미디어들을 편입시키고 성과에 따라 배분하는 새로운 방식부터 여러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교수는 “공영방송은 기본적으로 수신료를 내는 국민이 참여해 변화해야 한다. 공영방송사들도 ‘어려우니 도와달라’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자’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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