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July 23일 By goingmart78 미분류
헐 시티 감독 그랜트 맥칸
헐 시티 감독 그랜트 맥칸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PL에서 뛰던 헐 시티가 충격적인 3부리그 강등을 당했다. 파워볼

헐 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즈지역 카디프시의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46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0-3로 패배했다. 헐 시티는 강등이 확정됐다.

헐 시티는 2000년 대 말과 2010년 대 초 EPL에서 활동하던 클럽이었다. 이후도 EPL에 족적을 남겼거나, 남기고 있는 로베르트 스노드그라스, 해리 매과이어, 앤드류 로버트슨 등을 배출한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헐 시티는 지난 2016/17시즌을 끝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재차 승격을 꾀했지만 부진이 길어졌다. 올 시즌은 부진이 더 심해져 2부리그 하위권에 맴돌았고 결국 강등이 확정됐다. EPL서 활약하던 클럽이 3부리그서 뛰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한편 헐 시티와 마찬가지로 EPL에 족적을 남겼던 찰튼 어슬래틱, 위건 어슬래틱도 강등을 당했다. 위건의 경우 반슬리 FC보다 승점이 높았지만, 재정 문제로 인한 승점 12점 감점으로 돌아올 기약 없는 3부리그행을 당하게 됐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언론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과거 이적료를 주목하며 아시아 최고로 인정했다.

일본 ‘사커킹’은 23일 “한국 축구계에서 많은 선수가 해외에서 뛰고 있다. 이 선수들의 가치를 증명해주는 지표가 바로 이적료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의 추정 시장 가격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 역대 이적료 TOP을 공개한다”고 보도했다.파워볼게임

매체는 “1위에 에이스가 이름을 올렸다”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당시 23세.

‘사커킹’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이 한국 역대 이적료 최고액을 기록했다. 2010년 함부르크SV에서 프로에 데뷔, 2013년 여름 900만 파운드(137억 원) 이적료로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고액의 이적료였지만,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갈 때 2,700만 파운드(412억 원)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금액을 갈아치웠다”며 걸어온 길을 조명했다.

이어 “이번 시즌 두 차례 레드카드와 오른발 골절 부상 등 어두면 면도 있었다. 그렇지만 공식 40경기에서 18골 1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PL 16라운드 번리전에서 나온 70m 단독 질주 득점은 각 미디어가 뽑은 최우수 골에 선정됐다. 팀에서 올해의 선수를 포함한 4관왕을 차지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전북 현대에 적을 두고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수행 중인 권경원이 2위에 올랐다. 2017년 여름 알 아흘리에서 텐진 콴잔으로 이적할 당시 945만 파운드(14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3위는 얼마 전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 새 둥지를 튼 황희찬이 차지했다. 잘츠부르크에 810만 파운드(약 124억 원)를 안겨줬다.

EPL 개척자 박지성이 657만 파운드(100억 원)로 4위, 21일 K리그1 FC서울로 전격 복귀한 기성용이 630만 파운드(96억 원)로 5위에 선정됐다.

박주영(FC서울), 홍정호(전북 현대), 김기희(울산 현대),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뒤를 이었다. 최근 토트넘과 연결된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10위에 뽑혔다.

▲ 한국 역대 이적료 TOP10
1.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 2,700만 파운드(412억 원) / 2015년 여름 / 당시 23 세 / 레버쿠젠→토트넘파워볼엔트리
2. 권경원(상주 상무) : 945만 파운드(144억 원) / 2017년 여름 / 당시 24세 / 알 아흘리→텐진 콴잔
3. 황희찬(RB라이프치히) : 810만 파운드(약 124억 원) / 2020년 여름 / 당시 24세 / 잘츠부르크→라이프치히
4. 박지성(은퇴) : 657만 파운드(100억 원) / 2005년 여름 / 당시 24세 / PSV→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 기성용(FC서울) : 630만 파운드(96억 원) / 2012년 여름 / 당시 23세 / 셀틱→스완지 시티
6. 박주영(FC서울) : 585만 파운드(89억 원) / 2011년 여름 / 당시 26세 / AS모나코→아스널
7. 홍정호(전북 현대) : 540만 파운드(82억 원) / 2016년 여름 / 당시 26세 / 아우크스부르크→장수 쑤닝
8. 김기희(울산 현대) : 486만 파운드(74억 원) / 2016년 겨울 / 당시 26세 / 전북 현대→상하이 선화
9. 김신욱(상하이 선화) : 481만 파운드(73억 원) / 2019년 여름 / 당시 31세 / 전북 현대→상하이 선화
10. 김민재(베이징 궈안) : 473만 파운드(72억 원) / 2019년 겨울 / 당시 22세 / 전북 현대→베이징 궈안

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대로 괜찮을까.

인터 밀란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5라운드 ACF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인테르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인테르는 지난 시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하에서 리그 4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코파 이탈리아 8강 탈락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우승까지 내달리는 팀을 만들겠다는 계획 하 인테르는 올 여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전력 보강도 콘테 감독의 뜻대로 됐다. 본인이 쓰지 않을 뜻을 밝힌 마우로 이카르디, 라자 나잉골란 등 몇몇 선수만이 나갔다. 그리고 대거 보강이 이뤄졌다. 

인테르는 이번 여름과 겨울에 걸쳐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니콜라 바렐라, 크리스티아노 비라기, 스테파노 센시, 마테오 폴리타노 등 세리에 A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을 수혈했다. 

흥미로운 것은 또 하나의 유형으로 EPL서 부진 중인 스타들을 대거 영입했다는 것. 로멜루 루카쿠, 애쉴리 영,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터 모지스,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그들이다. 

이 EPL 선수들의 대거 영입에는 의문 부호가 붙었다. 루카쿠 정도를 제외하고는 하락세가 두드러진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테르는 유벤투스 FC를 현 자리로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첼시 FC의 EPL 우승을 견인했던 콘테를 믿었다. 이에 감독이 원하는대로 선수 보강을 해줬다. 

빅터 모지스(사진 좌측)
빅터 모지스(사진 좌측)

하지만 인풋 대비 아웃풋이 형편 없다. 인테르는 이날 피오렌티나전 무승부로 승점 73점을 기록, 3위에 머물렀다. 아탈란타 BC에 내준 2위 자리도 탈환하지 못했고, 한 경기 덜 치른 4위 SS 라치오에 승점 4점 차로 쫓기고 있다. 

압도적으로 우승에 달려가는 유벤투스와 경쟁을 못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인테르에 비해 초라한 보강을 한 아탈란타, 라치오와 승점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은 문제시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콘테가 이제껏 이뤄냈던 업적을 부정하는 이는 없다. 하지만 그 업적이 인테르에서도 통할지에는 의문부호가 커지고 있다. 쏟아붓는 돈 대비 성적이 평이하면서 비평가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OSEN=조은정 기자] 키움 송우현.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키움 송우현. /cej@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또 다른 2세 선수 송우현(24)이 5년 만에 1군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2세 선수에는 키움 이정후가 있다. KBO리그의 전설적인 선수 중 한 명인 이종범의 아들인 이정후는 이제 아버지의 후광까지 지워버릴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키움에는 이정후 외에도 또 한 명의 2세 선수가 있다. KBO리그 역대 최다승을 기록한 투수 송진우의 아들 송우현이 그 주인공이다.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58순위) 지명을 받은 송우현은 프로 입단 후 3년 동안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결국 2017시즌이 끝나고 경찰청에 입단했고 2019년 제대해 키움으로 돌아왔다. 

송우현은 올해 역시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37경기에서 타율 2할7푼(137타수 37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지난 17일에는 마침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며 1군 데뷔전을 기다렸다.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지만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0-6으로 지고 있는 8회초 대타로 나서며 첫 1군 타석에 들어섰다. 채지선을 상대한 송우현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데뷔 첫 타석을 마쳤다. 팀이 한 점을 만회한 9회 1사 2, 3루에서는 이현승의 5구째 공을 받아쳤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송우현의 첫 1군 경기는 아쉽게 2타수 무안타로 끝났다.

비록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손혁 감독은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2군에서 수비 평가가 좋았고 어깨가 강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타석에서는 머뭇거리지 않고 자기 스윙을 한 것이 보기 좋았다. 퓨처스리그와 1군 투수는 확실히 구속, 변화구, 제구 등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안타를 치기는 힘들다. 자신있게 투수와 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송우현이 데뷔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칭찬했다. 

송우현은 “등록되고 5일 동안 경기에 나가지 못해서 이번에도 대타 준비만 하다가 끝날 줄 알았다. 그러다 타석에 들어가고 나서야 1군에 데뷔했다는 것이 실감났다. 긴장이 되긴 했지만 최대한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데뷔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서 “아버지에게 1군에 데뷔했다고 연락을 남겨뒀는데 나중에 전화가 왔다. 잘했다고 하시면서 어땠는지 물어보셨고 재밌었다고 답했다.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하셨는데 괜찮다”라며 아버지 송진우와의 대화를 전했다. 

송우현의 형 송우석도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동생과 달리 1군 무대를 밟아보지 못하고 은퇴를 선택했다. 송우현은 “형에게도 전화가 왔다. 원래 형이 장난을 많이 치는 성격이여서 안타를 못쳤다고 놀림받았다”라며 웃었다.

2세 선수들은 분명 좋은 재능을 타고난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반대로 아버지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송우현은 “2세 선수라고 모두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선수도 있고 잘 안된 선수도 있다. 아버지 이야기는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송우현의 아버지 송진우는 그 누구보다 오랫동안 현역에서 활약한 선수다. KBO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200승-3000이닝을 돌파했다. 송진우의 아들 송우현은 아직 끝을 알 수 없는 커리어의 첫 발을 내딛었다. /fpdlsl72556@osen.co.kr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이 타격을 하고 있다. 2020.07.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이 타격을 하고 있다. 2020.07.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현대 운동선수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은 크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44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은 대세에 편승하지 않는 특이한 사례다. 정수빈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스프링캠프의 종료와 함께 사실상 마무리 된다. 시즌이 시작하면 정수빈이 기구를 드는 일은 거의 없다.

22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정수빈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즌 중 해본 적도 있는데 이상하게 잘 안 됐다”면서 “오히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몸이 굳고 알이 배겨 경기에 지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수빈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안 해도 구단에서는 딱히 딴죽을 거는 사람이 없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다 웨이트 트레이닝 없이도 안 다치고 제 몫을 해주기 때문이다.

정수빈은 “시즌 중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의 안 하는데 그래도 나름 아픈 곳아 없다. 경기 중 다치는 것 말고는 잔부상도 없다. 트레이너들도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해 뭐라고 안 한다. 나만의 관리법”이라고 소개했다.

김태형 감독도 정수빈의 특별한 관리법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아파서 쉬겠다는 말 한 번 하지 않으니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빈이의 가장 큰 장점은 아픈 곳이 없다는 점이다. 5년 동안 지내면서 ‘근육이 뭉쳤다’, ‘근육이 올라왔다’는 보고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경기 중 다치는 것 말고는 부상이 없다”는 김 감독은 “나도 모르겠다. 본인만의 루틴이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심지어 정수빈은 치료실의 문도 잘 두드리지 않는 편이다. 허슬 플레이가 많은 스타일상 아픈 곳이 없진 않지만, 정수빈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하다.

정수빈은 “트레이너들은 잘 아시겠지만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치료실도 잘 안 간다. (야구는) 매일 해야 하는 것이니 그냥 하려고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2011년 처음 풀타임 시즌을 보낸 정수빈은 지난해까지 군 제대 해인 2018년을 제외하면 모두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올해 역시 타격 부침 속에서도 팀이 치른 65경기 중 62경기에 출전했다. 남들과 조금은 달라보이는 관리법이 정수빈에게는 꼭 맞는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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