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September 11일 By goingmart78 미분류

국내 첫 인공부화 16마리와 구조된 2마리 등 제주 바다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플라스틱 빨대와 비닐 포장재 등으로 오염된 바다에서 고통받는 바다거북의 모습과 이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바다거북들에 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보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고향 바다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거북 방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9.11 jihopark@yna.co.kr
“이제 고향 바다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거북 방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9.11 jihopark@yna.co.kr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거북 18마리를 방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파워사다리

이번에 방류한 바다거북은 인공부화에 성공한 매부리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 각 8마리와 구조해 치료를 마친 푸른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 1마리씩이다.

방류행사에는 해수부, 제주도, 해양환경공단,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관계기관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방류된 바다거북들이 건강하게 살기를 기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바다거북은 전 세계에 7종이 분포하며, 국제 환경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이 종별로 위기 등급을 매겨 보호·관리하고 있다.

"이제 고향 바다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거북 방류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9.11 jihopark@yna.co.kr
“이제 고향 바다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거북 방류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9.11 jihopark@yna.co.kr

그러나 국제사회의 보호 노력에도 혼획 등 다양한 위협요인으로 인해 바다거북의 개체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파워볼

바다거북이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함에 따라 해수부는 2012년부터 한국 해안에 나타나는 푸른바다거북·붉은바다거북·매부리바다거북·장수거북 등 4종의 바다거북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복원 노력을 하고 있다.

해수부는 2014년부터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시행하는 ‘바다거북 종 보전 연구’도 지원한다.

해수부는 2017년 해양환경공단·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함께 국내 최초로 푸른바다거북 인공 부화에 성공해 지금까지 103마리를 바다에 방류했다.

방류 장소인 중문 색달해변은 1992년부터 2007년까지 여러 차례 바다거북 산란지로 확인됐고, 겨울철에도 평균 수온이 14도 이상을 유지하는 곳이다.

"이제 고향 바다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거북 방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9.11 jihopark@yna.co.kr
“이제 고향 바다로”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 중문 색달해변에서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거북 방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9.11 jihopark@yna.co.kr

먹이가 풍부하고 따뜻한 태평양으로 이동하기 쉬워 실내에서 기른 어린 개체들이 생존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네임드파워볼

이번에 방류되는 인공부화 거북들은 2017∼2018년 국내 최초로 인공부화에 성공한 뒤 자연 적응 과정을 거쳐왔다.

해수부는 이 중 푸른바다거북 3마리에 인공위성 추적장치를 부착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바다거북 보전을 위한 연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jihopark@yna.co.kr

개인정보보호위, 개인정보 처리 실태점검 및 강화대책 마련
출입명부 제대로 관리 안돼..확진자 성별·연령 등도 무분별 공개
수기출입명부에 성명 제외하고, QR코드 이용 확대 유도
개인식별정보 비공개·14일 경과시 삭제 등 증대본 공개지침 의무화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앞으로 코로나19 방역 관련 출입명부를 손으로 쓰는 경우에는 성명을 제외하고 휴대전화번호와 주소지의 시·군·구만 쓰면 된다. 테이크아웃하는 경우에는 작성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시 개인식별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14일의 삭제시기를 지키도록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권고지침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출입명부 제대로 관리 안돼…확진자 성별·연령 등도 무분별 공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마련해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보고한 후 발표했다.

그간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 수기출입명부의 관리부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 휴대폰 기지국 접속정보가 적시에 파기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됐다. 이에 개보위는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실태점검 결과에 따르면 실제 수기출입명부의 경우 업소 규모에 따라 1~2일치 방문자 개인정보가 한 장에 기록되고, 별도 잠금장치나 파쇄기가 없는 업소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QR코드기반의 전자출입명부에서는 특별한 문제점이 나오지 않았다. 전자출입명부는 시설 방문 정보(일시·시설명·QR정보)와 이용자 정보(일시·이름·휴대전화번호·QR정보)가 각각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QR코드 발급기관(네이버·카카오·PASS)에 분산 보관된다. 확진자 발생 시에만 분리된 정보를 결합해 역학조사에 활용하고, 이용자 정보와 방문 정보는 생성 4주 후 자동적으로 파기되는 등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전자출입명부 이용 건수는 지난 6월 601만건에서 7월 3254만건을 거쳐 8월 3359만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공개 실태는 중대본의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28일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홈페이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확진자 이동경로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성별·연령·거주지(읍면동 이하) 등을 포함해 공개한 사례가 349건에 달했으며, 삭제 시기(마지막 접촉자와 접촉 후 14일 경과)를 준수하지 않은 사례도 86건이나 됐다.

수기출입명부에 성명 제외하고, 확진자 동선 정보공개 지침도 의무화

이에 개보위는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확진자 이동경로 등의 개인정보 공개를 최소화하는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수기출입명부에는 성명을 제외하고 역학조사에 필요한 휴대전화번호와 시·군·구만 기재하도록 한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고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수기명부 작성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단인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늘리고, QR코드의 사용에 제약이 있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전화만 걸면 방문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고양시의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 관리 방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방식은 전통시장 등 방문시에 지정된 행정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전화번호·방문일시 등 기록이 시청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4주 후에 자동삭제된다.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공개 관련해서는 현재 중대본의 권고지침을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감엽병 예방법에 따라 확진자 이동경로를 공개하더라도 개인정보보호법의 `최소 수집 원칙`, `목적 적합성 원칙` 등의 기본 원칙은 준수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삭제됐으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유된 이동경로는 개보위를 중심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자치단체의 인터넷 방역단(송파구 등 28개)이 지난 5~8월 총 5053건을 탐지해 4555건을 삭제 조치했다. 개보위는 지속적인 탐지·삭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방역과정에서 꼭 필요한 개인정보만 처리되고,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기반 전자출입명부 이용 확대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인터뷰게임’ 위상현 PD가 강동희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터뷰 게임’에서는 전 프로농구 팀 감독 강동희가 승부조작 사건 후 용서를 구하기 위해 인터뷰에 나섰다.

방송 이후 위상현 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허재 씨가 먼저 연락이 와서 제안을 하게 됐다. 강동희 씨가 열흘 정도 고민을 하셨다”며 “출연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허재 감독님의 설득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강동희는 어머니, 아내, 스승, 자신의 오랜 팬, 서장훈 등 주변인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위상현 PD는 “강동희 씨가 직접 만나 용서를 구하고 싶은 사람을 정해서 제작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질문도 본인이 다 적어서 갔다. 제작진의 연출이 들어갈 수 없었다. 정말 리얼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위상현 PD는 “서장훈 씨도 강동희 감독의 마음과 인성을 알기 때문에 흔쾌히 촬영에 참여해 주셨다”며 “강동희 씨가 주변분들에게 해온 평소 태도를 알 수 있었고,  반성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동희는 “평생 코트위에서 살았던 저는 저의 잘못으로 인해 농구 코트를 떠나게 됐다”며 “당시 나를 믿고 따라왔던 선수들, 제가 지켜주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뒤늦게 나마 사죄와 용서를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과거 승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됐던 강동희는 “많은 사람들 앞에 다시 서는 건 상상도 못했다. 그냥 계속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후배에게 전화가 왔다. 경기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길래 예정대로 주전을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때 돈을 받았다”며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그 돈을 받은 게 모든 일의 핵심이자 시작이다. 큰 잘못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강동희는 주변인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했고, 인터뷰를 마친 후 “방송이 끝나고 또 여러 가지 질타가 있을 수 있고, 저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밝혔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대전고법 “피고인에게 젖먹이 맡긴 아기 부모도 잘못”..검사 항소 기각

대전 법원종합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 법원종합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남의 젖먹이를 돌보다 거칠게 흔들어 결국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4년형은 너무 가볍다는 검사 항소가 기각됐다.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11일 A(26)씨 아동학대치사 혐의 항소심에서 검사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3월 천안에서 지인의 부탁으로 생후 110일 된 아기를 돌봐주던 중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차례 심하게 흔들어 뇌손상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채대원 부장판사)는 “낯선 피고인에게 맡겨져 불안감을 느낀 피해자 감정 표현은 울음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예상보다 피해자를 돌보는 시간이 길어지자 우발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형이 너무 가볍다’는 검사 주장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 역시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아이를 피고인에게 맡긴 피해자 부모에게도 작지 않은 잘못이 있다”며 “거친 행동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리라는 것을 미처 판단하지 못한 점, 생명을 경시해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walden@yna.co.kr

“10인 이상 집회 신고 6개단체가 광복절 집회 신고자”
“개천절 집회 강행할 경우 국민 보호 위해 해산 절차”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며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2020.09.0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브리핑 하며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2020.09.0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경찰청이 지난달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와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3일 개천절 10인 이상 또는 금지구역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78건에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10명 이상 집회를 신고한 9개 단체 중 6개 단체는 광복절 도심 대규모집회를 신고했던 보수단체로 파악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개천절 집회 신고 건수는 총 291건이다. 10인 이상으로 도심권 집회를 신고한 단체는 9개 32건이며 이 중 6개 단체는 지난 8월15일 광복절 집회를 신고한 단체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집회를 신고한 단체를 대상으로 집회 자제를 지속 설득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21일부터 10인 이상 집회 금지 조치를 계속하는 만큼 10인 이상 집회를 추가로 신고하더라도 금지 통고를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금지 통고에 대한 가처분 신청 사례는 없으나 앞으로 가처분 신청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재판 등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법원은 서울시와 경찰의 광복절 집회 금지 명령에 반발해 보수단체들이 낸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 10건 중 법원이 2건을 받아들여 집회가 열리도록 했다.

지난달 15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등 보수단체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 등 서울 도심집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57명으로 집회 관련이 214명, 이로 인한 추가전파가 291명이었다. 집회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집회에 다수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지난 10일 0시까지 1167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윤 반장은 “대규모 집회의 경우 구호·노래 등으로 침방울이 발생하기 쉽고, 참석자 간에 밀접하게 접촉하며, 전국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감염확산의 위험성이 매우 우려된다”면서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집회를 일시적으로 제한한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해산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그에 대한 불법행위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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