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November 30일 By goingmart78 미분류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출생의 비밀부터 기억상실까지, 뻔하디 뻔한 클리셰가 대거 등장하지만 결코 뻔하지 않다.파워볼사이트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시청률 30%대 고지를 확실히 밟았다. 22일 31.9%를 찍은 데 이어 29일 역시 31.8%를 기록하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인 이들이 터줏대감 순정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은 후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특히 첫 회부터 출생의 비밀이 등장하고 극 중반이 되기도 전에 기억상실 카드를 꺼내는 등 다양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오! 삼광빌라!’는 핵심 줄기인 이빛채운(진기주)의 출생의 비밀로 시작됐다. 김정원(황신혜)의 친딸인 이빛채운을 이순정(전인화)이 훔쳐 달아났고, 그 사실이 초반부터 집중력 있게 그려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일반적인 드라마의 경우, 이빛채운이 김정원의 친딸이라는 사실은 극 후반부에나 드러나 눈물의 재회를 해야 했겠지만 ‘오! 삼광빌라!’는 극 초반부인 18회에 두 사람을 재회시키며 전형적인 클리셰 사용법을 완전히 틀어놨다. 모두의 예상을 깬 채 김정원이 친딸 서연이 이순정의 딸 이빛채운으로 살고 있다는 가슴 아픈 사연에 친부 박필홍(엄효섭)과 외할머니 이춘석(정재순)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 전부 드러났다.

‘오! 삼광빌라!’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뻔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이를 전혀 다르게 활용했고, 남다른 속도와 예상을 벗어난 전개로 이어가며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전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빛채운이 예상을 깨고 김정원의 집으로 들어갔고, 그 안에서 외조모인 이춘석과 친부 박필홍의 진짜 이야기를 파헤치고, 김정원의 딸로 살고 있는 장서아(한보름)과의 갈등을 겪어갈 것으로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증폭되고 있다. 이미 빠르게 털어낸 출생의 비밀 카드를 넘어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그릇 역시 확보해둔 상태다.

여기에 기억상실이라는 뻔한 이야기도 결코 쉽게 사용하지 않는 ‘오! 삼광빌라!’ 만의 전개력이 시선을 잡는다. 그동안 기억상실로 인해 제임스로 살았던 우정후(정보석)가 29일 방송을 통해 기억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인 것. 우정후의 기억을 돌리기 위해 전 아내인 정민재(진경)가 의리로 찾아온 상태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기억을 찾은 뒤 눈물의 재회를 하는 모습이 상상됐겠지만, ‘오! 삼광빌라!’는 역시 달랐다.

우정후가 아들인 우재희(이장우)와 정민재를 알아본 후 감격하는 두 사람을 뒤로 하고 살벌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어진 예고에서도 정민재에게 “우리 이제 남남 아니냐”고 쌀쌀맞게 대하는 우정후의 모습이 그려지며 예측이 불가능한 전개로 ‘삼광빌라’를 이끌어갔다.

중반부를 향하고 있는 ‘오! 삼광빌라!’에는 로맨스와 진실 파헤치기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있다. 앞서 이순정이 이빛채운을 납치한 것을 두고 유괴 등 소재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이순정과 김정원, 그리고 박필홍, 이춘석의 사연이 점차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이해시킬 것으로 보인다. 클리셰도 현명하게 활용한 ‘오! 삼광빌라!’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업텐션의 비토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업텐션의 비토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업텐션의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인기가요’ 출연이 겹쳤던 가수들의 방송 녹화가 중단되고 귀가조치 당했다.나눔로또파워볼

30일 업텐션의 비토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가운데 업텐션과 함께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출연이 겹쳤던 가수들도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텐아시아 취재 결과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날 촬영 중이었던 아리랑 TV의 ‘심플리 케이팝’ 녹화가 긴급 중단됐다. 

‘심플리 케이팝’ 출연진 중 업텐션과 ‘음악중심’, ‘인기가요’에 함께 출연했던 노라조, 나띠 woo!ah!(우아!), 스테이씨 등이 있었고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진행한 결과 녹화를 중단하고 동선이 겹쳤던 팀들을 귀가조치 시켰다. 

비토와 동선이 겹친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30일 “비토는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30일(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비토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텝,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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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북마크] ‘복수해라’ 윤현민, 김사랑 향한 뜨거운 복수심→의문스러운 공조?

‘복수해라’ 윤현민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파워볼실시간

TV CHOSUN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에서 윤현민은 남편의 계략을 폭로하고 위기에 처한 강해라(김사랑 분)를 구해준 뒤 자신이 맡았던 사건 의뢰인들에게 짓밟힌 피해자들의 복수를 의뢰하는 변호사 차민준으로 분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중 차민준은 겉으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변호사로 보이나, 그 이면에는 자신으로 인해 패소한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과거 친 누나 차이현(박은혜 분)을 저격하는 스폰서 스캔들을 터뜨린 강해라와는 악연으로 얽힌 사이. 강해라의 폭로 이후 누나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강한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지만, 이를 철저하게 숨기고 위기의 강해라를 도와주는 등 반전 행보를 이어가면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차민준은 절제된 감정 뒤에 숨어 있는 복잡한 심리와 갈등을 보여주는 인물. 윤현민은 냉정으로 포장한 차민준의 분노를 섬세한 호연으로 그려내 안방극장의 호평 받고 있다.

윤현민은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과 차가운 말투로 냉철한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주다 가도, 혼자 있을 때 흐트러지면서 다시금 복수를 다잡는 차민준의 서늘한 격분을 설득력 있는 열연으로 소화하면서 감탄을 모은다.

특히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아들 이가온(정현준 분)을 향한 강해라의 모정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 바라보는 차민준의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차민준은 강해라가 이석훈(정욱 분)을 향한 복수심으로 자신이 낳지도 않은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던 상황. 윤현민은 이 장면을 통해 강해라를 지켜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동요가 일어나기 시작한 차민준의 변화를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충현 감독이 영화 ‘콜’에서 사용된 서태지의 음악에 대해 말했다.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콜'(용필름 제작). 메가 폰을 잡은 이추현 감독이 3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14분 분량을 단 한 번의 롱테이크로 촬영한 실험적 기법의 단편영화 ‘몸 값’으로 2015년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이름을 알렸던 이충현 감독. 그는 ‘몸 값’으로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단편의 얼굴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었다. 이후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주연의 ‘침묵’의 시나리오 각색에 참여하며 장편영화의 세계에도 발을 들인 이 감독은 ‘아가씨’, ‘독전’을 선보인 용필름과 함께한 첫 장편 영화 ‘콜’을 공개했다.

올해 초 극장 개봉을 목표로 했던 ‘콜’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계속해서 개봉을 연기, 보류하다 마침내 지난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됐다. 공개되자마자 반응은 뜨겁다. 과거의 변화가 현재의 사건을 바꾸면서 벌어지면서 전한 극강의 서스펜스와 스릴러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히 계산된 구성이 러닝타임 내내 휘몰아친다는 호평과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충현 감독은 극중 빌런 영숙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는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울트라맨이야’라는 노래가 영숙의 캐릭터와 너무 잘 맞다고 생각했다”다는 이 감독은 “저항적이고 폭발하려고하는 느낌의 노래와 영숙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전했다.

90년생으로 서태지 세대와는 거리가 있는 이충현 감독. 그럼에도 서태지 세대의 감성을 표현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며 “제가 서태지 세대는 아니었지만, 아주 어릴 때 최초의 기억 중 하나가 서태지의 음악을 들었던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삼촌이 서태지의 음악이 굉장히 좋아하셨는데 삼촌과 함께 아주 어릴 때 들었던 기억이 자극이 됐던 것 같다. 저는 서태지 세대의 그 다음 세대라서 그 열풍을 바로 체감하진 못했지만 서태지의 음악의 저의 최초의 기억, 제가 최초로 들었던 음악으로 기억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음악 사용에 대한 서태지의 반응에 대해 묻자 “영화에 음악을 쓴다고 했을때 흔쾌히 허락을 해주시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흔쾌히 사용을 허락해주셔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사용에 대해 제가 직접 서태지님께 피드백을 받진 못했지만, 신혜 배우님의 서태지님의 아내의 이은성 배우님과 통화를 하셨고 이은성 배우님이 작품에 대해 물어보셨다고 하더라. 아무 두 분이서 ‘반올림’ 드라마 오디션을 같이 보고 친분을 유지하고 계신 것 같더라”고 말했다.

한편, ‘콜’에는 박신혜, 전종서, 김성령, 이엘 등이 출연한다. 지난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

[동아닷컴] 김소연, 유진, 윤종훈의 20년 전 잔혹한 악연 현장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다.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 하윤철(윤종훈)은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아내 천서진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한 하윤철은 지난 8회에서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있는 천서진의 모습을 목격, 큰 충격에 휩싸였던 상황. 천서진 역시 하윤철이 첫사랑 오윤희 편에 선 데 이어, 술자리까지 함께 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면서 부부 사이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더욱이 하윤철은 첫사랑인 오윤희가 위기에 처하자 달려가 구해주는 모습으로 오윤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해 김소연, 유진, 윤종훈이 잔혹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게 된, 20년 전 ‘엇갈린 운명’ 장면이 포착된다. 극 중 오윤희가 연인 하윤철과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천서진의 키스를 목격하는 장면. 천서진과 하윤철이 나란히 앉은 가운데 하윤철은 연신 술잔을 입으로 가져가고, 천서진은 하윤철을 지그시 바라보다 이내 하윤철에게 천천히 다가가더니 돌연 입을 맞춘다.

더욱이 술집 밖에서 두 사람의 입맞춤을 목격한 오윤희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듯 우산을 떨어뜨리고, 세차게 퍼붓는 굵은 빗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얼어붙은 채 눈물을 쏟아낸다. 연인이었던 오윤희와 하윤철 그리고 천서진, 세 사람의 운명을 뒤바꿔 놓은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20년 전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과 유진, 윤종훈은 ‘빗속 오열’ 장면을 촬영하면서 물 샐 틈 없이 완벽한 연기합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감정선의 진폭이 상당한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세 사람은 표정, 제스처, 대사 하나하나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의논하면서 호흡을 맞춰나갔다. 이어 김소연과 윤종훈은 분위기에 빠져든 천서진, 하윤철 캐릭터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짚어내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또한 유진은 촬영이 시작되자 쏟아지는 물줄기를 그대로 맞는 빗속 투혼 속 배신감과 분노를 터트리는 열연을 펼쳐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김소연과 유진, 윤종훈은 복잡다단한 감정선과 변화를 지닌 천서진, 오윤희, 하윤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드높이고 있다”며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천서진, 오윤희, 하윤철 세 남녀의 20년 전 과거 사연이 낱낱이 공개될 10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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