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December 8일 By goingmart78 미분류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지금이 절정인 줄 알았다. 하지만 며칠 후 또 다른 경지에 도달한다. 이젠 끝을 알 수 없다.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홋스퍼)의 ‘SK 라인’ 이야기다.엔트리파워볼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연속포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승점 24점)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흥민과 케인의 찰떡궁합 호흡은 돋보였다. 서로를 도우며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리그 통산 31번째 합작품이자 올 시즌에만 11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가장 무서운 공격 듀오임을 재차 입증했다.

EP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대기록에도 성큼 다가섰다. 먼저 리그 통산 합작 골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는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에 5골 차로 접근하며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통산 합작 골 부문이 꾸준함을 말한다면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은 폭발력을 말하는 수치가 될 터. 이 부문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대기록 달성을 코앞에 뒀다.

1994/1995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13골을 합작한 게 1위 기록. 손흥민과 케인은 단 2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11골을 합작한 만큼 시간문제다.


1위 기록을 가진 서튼 역시 두 선수에게 지지를 보냈다. 그는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이 나와 시어러의 기록을 깰 것이다. 그런 특별한 선수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어 “두 선수를 지켜보는 건 아주 흥분된다.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듀요? 난 이미 그들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앤디 콜-드와이크 요크, 티에리 앙리-데니스 베르캄프, 루이스 수아레스-다니엘 스터리지보다 더 뛰어나다고 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파워볼게임

당초 올 시즌을 앞두고 다수 매체와 팬들은 케인과 손흥민 그리고 가레스 베일이 만들어낼 ‘KBS 라인’에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베일의 떨어진 신체 능력과 경기 감각은 ‘KBS 라인’에 대한 막연한 기다림과 우려로 변해갔다.

하지만 현재 모습대로라면 걱정은 기우가 될 가능성이 크다. ‘KBS’가 아닌 ‘SK’만으로도 충분한 폭발력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베일이 어느 정도 정상 궤도로 진입한다면 금상첨화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불거질 수 있는 체력 문제와 견제를 분산할 수 있다. 다만 지금은 ‘KBS’에 대한 불안함보다 매번 활약을 경신하는 ‘SK’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헐크(34)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과 공식적으로 작별했다.파워볼실시간

헐크는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 상강과 작별을 고한다. 지난 4년 동안 팬, 클럽, 팀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오랫동안 나와 함께 해줘 고맙다”면서 “우리는 슈퍼리그, 슈퍼컵 우승과 같은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서로를 신뢰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제 나는 친구들을 떠나며 상강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헐크는 지난 7월 상강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루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상강이 비셀 고베에 패해 탈락하면서 올해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고 헐크도 곧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다.

헐크는 지난 2016년 여름 5500만 유로(약 722억원)의 이적료에 러시아 제니트를 떠나 상강에 합류했다. 유럽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헐크에게 중국 무대는 좁았다. 입단 첫해 8경기서 5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적응한 헐크는 이후 4시즌 동안 69골을 터뜨려 총 135경기 74골을 기록했다. 2018년 슈퍼리그 우승과 2019년 중국 슈퍼컵 우승으로 상강을 강호 반열에 올려놓았다.

헐크는 올해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6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러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헐크는 지난달 25일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감독의 후반 교체 지시에 불만을 표했다. 헐크는 그라운드를 빠져나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에게 삿대질했고 그대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팀 훈련에도 불참한 헐크를 더 이상 기용하지 않았다. 요코하마전 이후 고베전까지 총 4경기에 헐크를 명단 제외했다. 결국 헐크는 고별전 기회도 없이 상강과 4년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중국 생활을 마무리한 헐크는 유럽 복귀를 추진한다. 헐크는 지난 7월 “돈이 우선은 아니다. 내가 즐거워야 한다”고 행선지 결정 조건을 밝혔다.

사진=헐크 SNS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날두 ⓒ마르카
▲ 호날두 ⓒ마르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9일 새벽 5시(한국 시간)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에서 맞붙는다. 바르셀로나는 조 1위, 유벤투스는 조 2위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지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됐기 때문이다. 이후 호날두는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후 득점력을 뽐내며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조준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를 환영해 주지 않았다. 스페인 스포츠 ‘마르카’에 올라온 영상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은 호날두가 버스에서 내려 호텔에 들어가자 야유를 보내며 오랜 시간 리오넬 메시의 라이벌을 환영했다.

호날두는 의연했다. 예전부터 익숙했던 모습들에 담담했다. 호날두는 야유를 보내는 팬들에게 엄지를 들어올리며 호텔로 들어갔다. 어쩌면 마지막 메호대전(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이 될 수 있는 경기지만 호날두는 차분하게 바르셀로나전을 준비하고 있다.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 지난 2018년 5월로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였다. 이후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두 선수의 맞대결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만남에서는 어떤 선수가 미소를 지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CBS 스포츠, 4년 3천600만달러에 오클랜드행 전망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7일(현지시간)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김하성과 관련한 포스팅 공시를 했다”며 “김하성은 내년 1월 1일까지 MLB 전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키움은 지난달 25일 KBO 사무국에 MLB 포스팅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MLB 사무국이 추가 자료를 요구하면서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

김하성은 약 2주가량 늦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김하성의 계약 환경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김하성은 올 시즌 전부터 MLB 진출 의사를 밝혔고, 이미 많은 구단은 김하성에 관한 평가를 끝냈다.

현지 매체들도 오래전부터 김하성을 주요 FA로 소개했다.

현지 언론의 김하성 평가는 높은 편이다.

CBS 스포츠는 4년간 3천600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김하성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향할 것으로 8일 점쳤다.

6∼7년의 장기 계약 대신 김하성은 실력을 입증하면 4년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더 나은 조건에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지난달 초 김하성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4천만달러에 도장을 찍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MLB닷컴은 김하성을 FA 순위 전체 10위,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7위, 캐나다 더 스포츠네트워크(TSN)는 8위로 각각 평가했다.

cycle@yna.co.kr

▲ 리오넬 메시는 내년에 정말 바르셀로나를 '0원'에 떠날까
▲ 리오넬 메시는 내년에 정말 바르셀로나를 ‘0원’에 떠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팀에 남을까, 내년에 세기의 이적을 할까. 자유계약대상자(FA)로 협상까지 23일 남았다. 내년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이 발동된다.

메시는 2005년 바르셀로나 B팀에서 현재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고 황금기를 함께했다.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입단 뒤에 ‘MSN 트리오’로 유럽을 평정하면서 트레블까지 했다.

매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3년 전에 2021년까지 재계약으로 이적설을 잠재웠다. 세계 최고 대우를 받으면서 바르셀로나 아이콘이자 주장으로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에서 744경기 641골 282도움을 기록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굵직한 기록들을 홀로 경신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맞물려 재계약 이야기가 들렸다. 하지만 2019-20시즌이 끝난 뒤에 한 차례 태풍이 몰아쳤다. 에릭 아비달 이사, 키케 세티엔 감독과 불화,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하자 바르셀로나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고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을 했다.

바이아웃 해제 여부에 법정 공방 논란이 일자, 일단은 이적을 철회했다. 바르셀로나에 헌신하기로 약속했지만 재계약을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이 떠난 뒤에 차기 후보들이 메시 동행을 1순위로 꼽아도 특별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에 끝난다. 곧 자유계약대상자(FA)에 포함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이제 재계약 혹은 이적 결정이 메시에게 달린 것이다.

정말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면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하다.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도 영입전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치키 베리히스타인 등 고위층도 바르셀로나 철학을 공유하고 있어 큰 리스크없이 기량을 뽐낼 수 있다. 실제 여름 이적 선언 당시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설도 들린다.

이제 보스만 룰 발동까지 23일 남았다. 올해가 끝나면 정말 세기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팀 프랜차이즈 스타를 0원에 내줄 위기에 몰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Post our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