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December 24일 By goingmart78 미분류

[뉴스리뷰]

[앵커]

서울 주요 대학들이 일부 기숙사 시설을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머무르는 생활치료센터로 공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센터 운영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하나파워볼

[기자]

고려대 기숙사 건물 앞. 흰 천막 여러 동이 등장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전환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 이어졌습니다.

센터에 머무를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생수와 각종 생필품이 담긴 상자들도 미리 준비돼 있었습니다.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150 개실 규모인 이곳 기숙사에는 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머무를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들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지난 16일)> “생활치료센터 확충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서울시립대 기숙사에도 520병상을 확보했고 다른 서울 소재 8개 대학과도 지금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립대에 이어 연세대도 172 개실 규모의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경희대도 213개 실을 제공하겠다고 서울시에 전달했습니다.

서울대는 기숙사 대신 교수회관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늘어나는 환자에 병상 부족 사태가 벌어지자 대학교들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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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사진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라디오 아나운서가 집권 여당에 불리한 내용을 자의적으로 축소 방송했다는 KBS노동조합(제1노조) 성명서 발표에 대해 KBS는 “KBS의 신뢰도를 훼손하려는 내·외의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23일 KBS는 입장문을 내고 “당일(12월 19일) KBS라디오 2시 뉴스는 총 방송시간 5분으로 날씨를 포함해 9개의 단신 뉴스가 편집됐다”며 “1.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2. 야당, ‘이용구 법무차관…’, 3. 야당, ‘변창흠 후보자…’, 4. 야당, ‘권덕철 후보자…’, 5. 전 유엔 인권위원장, ‘대북전단금지법…’, 6. 유엔 ESCAP 보고서 ‘북한…’, 7. 코로나19신규확진 1053명…, 8. 정총리, ‘이번 주말이 거리두기…’, 9. 날씨 뉴스 순서였다”고 설명했다.

KBS는 “담당 아나운서는 당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 편집된 순서대로 뉴스의 문장 전부를 낭독할 경우 큐시트의 예상방송 시간(6분 42초)이 실제 방송시간 5분을 초과해 7, 8번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방송되지 못한다는 자체 판단을 하고 앞서 배치된 뉴스의 문장 일부를 수정 또는 생략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정 또는 생략된 뉴스에는 야당 관련 뉴스 외에도 ‘유엔 ESCAP 보고서’, ‘코로나19신규확진’도 포함됐다”며 “결과적으로 후반부에 배치된 코로나19 관련 뉴스인 ‘정총리, ’이번 주말이 거리두기‘까지 방송됐다”고 덧붙였다.

KBS는 “라디오 뉴스는 마지막에 고정적으로 날씨 기사가 방송될 수 있도록 편집자와 협의 없이 아나운서가 방송 중에 문장 일부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을 수밖에 없다”며 “KBS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미 내부적으로 자체 심의평정위원회 등 사내 절차와 사규에 따라 규정 준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KBS는 “KBS의 직원이 특정한 목적을 갖고 의도적으로 뉴스 일부 문장을 생략한 것처럼 일부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라디오뉴스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하겠다”고 했다.

[사진 KBS노동조합 제공]
[사진 KBS노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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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S노동조합은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A 아나운서가 지난 19일 KBS 1라디오 오후 2시 뉴스에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전하면서 야당 의원이 제기한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한 내용은 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KBS노동조합은 “기사 원고에 ‘야당(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정차 중 택시 버스기사를 폭행한 사건 중에서 합의됐음에도 내사 종결 않고 송치한 사례가 있다면 이용구 엄호사건은 명백한 봐주기 수사다라고 주장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있었으나, A 아나운서는 이를 읽지 않았다”며 “A 아나운서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김웅 의원의 ‘주장’을 ‘힐난하고’라고 자의적으로 수정한 뒤 방송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힐난하다’는 ‘트집을 잡아 거북할 만큼 따지고 듬’이란 표현인데, 해당 아나운서는 이를 통해 야당 국회의원의 공식 문제제기를 트집 잡고 쓸데없이 따지고 든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왜곡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사진 KBS노동조합 제공]
[사진 KBS노동조합 제공]


KBS노동조합은 “A 아나운서는 이용구 법무차관의 또 다른 기사에서 기사 내용 중 주요 부분을 아예 자의적으로 삭제하고 방송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A 아나운서가 청문회 대상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 국회의원의 주장 역시 삭제하고 방송했다고 전했다.

KBS노동조합은 “삭제한 원고는 여당에게 불리할 가능성이 큰 내용”이라며 “이는 공영방송 방송종사자로서는 있을 수 없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또 “양승동 사장과 김영헌 감사는 즉각 감사에 착수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 앞에 낱낱이 공개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KBS에는 현재 3개 노조가 있다. 이번 성명을 발표한 KBS노동조합은 1노조 불리며, 3노조인KBS공영노조와 함께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조합원이 가장 많은 민주노총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2노조로, 진보 성향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도쿄올림픽 연기에 역량 발휘 기회를 놓쳐
故 최숙현 선수 인권침해 사건 진상규명에 힘써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2.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2.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아시아의 인어’로 불렸던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53)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년여 만에 물러난다.

최윤희 차관은 여성 체육인 최초로 문체부 차관에 지난해 12월19일 전격발탁됐다. 체육계에선 최 차관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림픽 자체가 연기됐고, 최 차관은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체육·관광업계의 방역 상황을 현장에서 살피는 등 맡은 바 업무에 몰두했다. 그는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하자 특별조사단 단장을 맡기도 했다.

그의 후임에는 김정배(54) 현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이 23일자로 승진 임명됐다. 김 신임 차관은 행시 33회에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체육·관광 등 전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정통 문체부 관료 출신이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한 꼼꼼한 일처리와 호탕한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김 신임 제2차관은 영국 서리대 관광정책학 석사를 받은 바 있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할 지 관심을 모은다.

1966년생인 김 차관은 경북 포항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문체부에서 과장급인 국제체육과장을 거쳐 동계올림픽특구기획담당관, 문화예술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정배 신임 문체부 제2차관© 뉴스1
김정배 신임 문체부 제2차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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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역사서론 처음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문헌인 ‘고려사(高麗史·사진)가 보물이 된다. 고려 역사서에 대한 보물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23일 “삼국사기, 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등 고대와 조선 시대사 관련 중요 문헌이 모두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상황에서 고려사도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가치를 검토했다”며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30일의 예고 기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한다.

고려사는 고려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인물 등을 정리한 역사서다. 고려시대에는 정식으로 편찬된 적이 없고, 조선시대인 15세기에 옛 왕조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을 목적으로 간행이 시작됐다. 1449년(세종 31년)에 편찬하기 시작했고 1451년(문종 1년)에 완성됐다. 1454년(단종 2년)에 인쇄·반포된 것으로 전해지지만 이때 간행된 판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총 139권으로 편찬된 고려사는 세가(世家) 46권, 열전(列傳) 50권, 지(志) 39권, 연표(年表) 2권, 목록(目錄) 2권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고려사 판본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해자본 2건, 목판본 2건), 연세대 도서관(목판본 1건), 동아대 석당박물관(목판본 1건,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04호) 등 3개 소장처에 보관된 6건이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2종의 을해자본은 권수를 모두 갖춘 완질(完帙)은 아니지만 현존 고려사 중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다. 을해자는 세종 재위 시기 문신 강희안의 글씨를 바탕으로 만든 금속활자다. 실물로 남아 있는 조선시대 구리활자 중 가장 오래된 활자다. 을해자는 고려사를 비롯해 다양한 책을 인쇄하는 데 사용됐다.

목판본 2종은 각각 태백산사고와 오대산사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모두 을해자 번각 목판 초간본이자 완질이다. 동아대와 연세대 소장본은 번각 목판으로 인쇄한 것으로 권수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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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0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발간
2019년 매출액 규모 6400억, 전년보다 37% 증가

[서울=뉴시스] '2020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0.1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2020.1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도 매출이 늘어난 웹툰 업체가 절반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2일 발간한 ‘2020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와 ‘2020 웹툰 작가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는 약 64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737억 원(37.3%)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신규 웹툰 작품 수는 2767건으로 전년 2853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한 플랫폼에서 연재해 감상할 수 있는 신규 독점 작품 수는 1617건으로 전년 974건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동기보다 국내매출이 늘었다는 업체는 60.5%에 달했다. 해외 매출이 늘었다는 업체도 71.9%였다.

반면 국내 매출에 변화가 없다고 답한 업체는 16.3%에 그쳤다.

그래도 코로나19로 인해 업체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현장업무 진행곤란(51.2%), 해외 진출 문제(46.5%), 세금·4대 보험료 납부 부담(18.6%), 인력운영 계획 차질발생(16.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내년 코로나 19 매출 영향에 대해 매출 증가를 예측한 업체와 영향이 없다고 예측한 업체 비중은 큰 차이가 없었다. 매출 증가를 예측한 업체는 약 37.2%,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 업체 비중이 약 30.2%로 나타났다.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여성 작가가 남성 작가보다 많았고 1년에 평균 약 5000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비는 여성이 60.8%, 남성이 39.2%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30대 이하가 83.1%(10대와 20대 35.1%, 30대 48.0%)를 차지했다.

최근 1년 내 연재 경험이 있는 작가의 연 수입 평균은 4841만원, 1년 내내 연재한 작가의 연수입 평균은 7463만원이었다. 웹툰 창작을 통한 주 소득원은 원고료(59.5%), RS(수익배분, 55.7%), MG(최소수익배분, 44.7%)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작가들은 신규 계약 및 연재 기회 감소( 23.1%), 연재 지연(또는 취소)으로 인해 소요되는 작업시간의 증가(18.7%) 등을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2020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와 ‘2020 웹툰 작가 실태조사’는 웹툰 사업체(플랫폼, 에이전시) 43개와 웹툰 작가 6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접조사를 진행됐으며 이들 보고서는 향후 웹툰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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